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AK홀딩스, 제주항공 회복으로 3분기 최대실적 예상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09-27 18:0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K홀딩스가 제주항공과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AK홀딩스가 올해 3분기 제주항공 실적 정상화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AK홀딩스, 제주항공 회복으로 3분기 최대실적 예상  
▲ 채형석 AK홀딩스 대표.
제주항공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승객 160만명을 수송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났다. 제주항공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71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K홀딩스의 화학 계열사도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유화는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3분기보다 65.3% 늘어나는 것이다. AK컴텍은 지난해 3분기 바이오디젤 사업부분에서 274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 3분기 5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경산업도 화장품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애경산업은 올해 매출 4923억 원, 순이익 25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2%, 순이익은 59.9% 늘어나는 것이다.

애경산업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애경산업 기업가치는 5120억 원, AK홀딩스가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가치는 2471억 원으로 강 연구원은 추산했다.

AK홀딩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306억 원, 영업이익 752억 원을 내 시장 기대치를 각각 13.4%, 8.0%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AK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782억 원, 영업이익 963억 원을 냈는데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8%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