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주요 금융지주 임직원 평균연봉 2억 넘어서, 4대 은행 평균연봉 억대 예상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3-07 12:1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2억 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7일 4대 금융지주 ‘2023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KB금융과 우리금융은 지난해 임직원 한 명에게 평균 2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했다.
 
주요 금융지주 임직원 평균연봉 2억 넘어서, 4대 은행 평균연봉 억대 예상
▲ 지난해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임직원 평균 연봉이 2억 원을 넘겼다.

KB금융과 우리금융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각각 2억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와 우리금융 임직원 평균 연봉은 2022년 각각 1억7900만 원, 1억9600만 원이었는데 2023년 처음으로 2억 원을 넘겼다.

신한금융 임직원 평균연봉이 1억5900만 원, 하나금융이 1억44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금융지주는 보고서에서 최고경영자(CEO) 연봉도 함께 공개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윤종규 전 회장과 양종희 현재 회장의 보수로 모두 35억7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성과보상액이 26억6천만 원을 차지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6억5900만 원을 받았다. 다만 별도로 장기성과연동형 보수(PS) 2만982주를 받아 2023~2026년 성과와 주가에 따라 지급 금액이 나중에 결정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해 22억5천만 원을 수령했다. 이 가운데 성과보수는 13억5천만 원이다.

우리금융은 대표이사 보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임원들 보수에 묶어서 공개했다. 임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향후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4대 은행 평균 연봉은 모두 1억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B국민은행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1800만 원, 우리은행은 1억1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신한은행 평균연봉은 1억107만 원, 하나은행은 1억1800만 원이다.

은행장 보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역시 3월 각 은행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