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둔 중요한 때 한국과 일본의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에 한국을 대표하는 선후배 기업인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재일교포 출신 기업가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회 발전은 물론 한일 민간교류 증진과 경제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어린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한국 국적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한국과 일본 경제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일경제협회는 1981년 설립된 경제단체다. 한국 대표적 기업들을 회원으로 두고 일본 파트너기관인 일한경제협회 및 일본 각 지역단체와 상호발전을 위한 경제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맡고 있다. 부회장단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