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3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6만9천 달러(약 9200만 원)를 넘긴 뒤 조정을 받았으나 7만6천 달러(약 1억10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93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분석회사 7만6천 달러 단기목표 제시

▲ 7일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스위스블록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가가 7만6천 달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4% 오른 931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28% 상승한 539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7.66% 오른 60만4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나나(3.98%), 리플(2.61%), 에이다(5.73%), 도지코인(2.2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98%), 유에스디코인(-0.91%), 시바이누(-2.26%)는 24시간 전보나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폴리스웜(48.40%), 리저브라이트(45.51%), 페치(40.54%), 렌더토큰(35.96%), 싱귤래리티넷(33.62%)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분석회사 스위스블록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 가격이 7만6천 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6만9천 달러를 돌파한 뒤 순식간에 조정을 받았지만 빠르게 6만7천 달러를 회복하면서 또 다른 최고가 경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블록은 6일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비트코인을 두고 “V(반등)-회복-그리고 이후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