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대표이사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이 BGF리테일 사내이사에 선임된다.

BGF리테일은 21일 서울 BGF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홍정국 부회장과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6일 밝혔다.
 
BGF그룹 2세 홍정국, CU 운영사 BGF리테일 주총에서 사내이사 맡기로

▲ 홍정국 BGF 대표이사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


홍 부회장과 송 부문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 계열사다.

홍 부회장은 2013년 BGF리테일에 입사해 경영혁신실장,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 등을 거쳐 그룹 지주회사인 BGF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23년 11월 경영진 인사에서 홍 회장이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경영권 승계 작업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