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2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사상 최고가인 6만9천 달러를 넘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8만2천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6일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톰리 창업자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말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2% 내린 9259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8750만 원까지 밀렸다가 다시 반등해 9200만 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비앤비(-3.48%), 리플(-5.86%), 에이다(-4.93%), 도지코인(-9.38%), 시바이누(-9.86%)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1.54%), 솔라나(1.20%), 유에스디코인(0.0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는 24시간 전과 같은 14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썬(26.50%), 메탈(25.37%), 펀디엑스(19.49%), 리스크(18.58%)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톰리 창업자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8만2천 달러(약 1억1천만 원)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톰리 창업자는 비트코인이 올해 말에는 15만 달러(약 2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도 예측했다.
코인게이프는 톰리 창업자의 시세 예측이 현재 가상화폐시장에 팽배한 낙관적 정서와 일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과 4월에 임박한 비트코인 반감기 등 긍정적 이벤트 속에 톰리 창업자의 낙관적 전망은 투자자의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