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디스커버리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자사주의 소각과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SK디스커버리 주가 장중 4%대 상승, 자사주 소각·매입 결정에 투자심리 개선

▲ 6일 SK디스커버리 주가가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장중 오르고 있다.


6일 오전 11시9분 코스피시장에서 SK디스커버리 주가는 전날보다 4.29%(1850원) 오른 4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67%(1150원) 높은 4만4300원에 출발한 뒤 하락하다 9시30분 즈음 재차 반등했다. 

SK디스커버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미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25만2천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일은 12일로 약 115억 원어치 규모다.

아울러 올해 9월5일까지 200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고도 공시했다.  

SK디스커버리는 “이번 공시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에 근거한 자기주식 취득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