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올해 총선에서 화성을에 출마한다.
이 대표는 4일 동탄 호수공원에서 화성을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반도체 중심지인 경기남부에서 미래 과학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화성을 최고수준의 교육도시로 탈바꿈하겠다”며 “화성시를 교육특화지구로 지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다. |
개혁신당이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통해 수학 포기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점을 부각했다.
이 대표는 “공교육 부실의 결과를 사교육으로 돌리며 학부모 부담으로 전가하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화성을 지역구 출마는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 이른바 ‘반도체 벨트’를 공동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용인갑에 출마하며,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은 화성정에 출마하기로 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아직 공천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영입인재로 꼽히는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공천돼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