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미세먼지 특별 관리기간 지하역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는 한 사장이 27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지하역사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왼쪽)이 27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공기청정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
한 사장은 출입구부터 이용객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의 정상작동 및 청소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보호를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환경부가 실시하며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이뤄진다.
한국철도공사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미세먼지 관리를 평소보다 강화하고 있다.
이 기간 한국철도공사는 하루 역사 물청소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공기조화설비는 평소보다 3시간 많은 19시간 작동하고 공기청정기 풍량이 ‘강’으로 운전되는 시간도 기존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한 사장은 “범정부적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시스템 등을 세심히 살펴 역사 내 청정한 공기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