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4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랠리를 다시 시작하면서 5만8천 달러(약 770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27일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스위스블록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5만8천 달러까지 단기간에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5.03% 상승한 748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9% 높아진 435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89% 상승한 55만1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5.83%), 리플(0.94%), 에이다(3.80%), 아발란체(4.28%), 도지코인(4.2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44%), 유에스디코인(-0.4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인즈오브달라니아(45.09%), 머신익스체인지코인(39.63%), 페페(31.58%), 코티(29.21%), 엘리시아(20.3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분석회사 스위스블록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다음 단기 목표 가격은 5만7천 달러에서 5만8천 달러라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6일 5만4천 달러를 넘어 장중 한때 5만5천 달러까지 치솟으며 2021년 11월 이후 최고가로 급등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4% 가량 상승하며 22개월 만에 최고치인 3200달러를 기록했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박스권을 벗어나 강한 기세로 오르고 있다면서 5만8천 달러 단계를 넘어서면 그 이후에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