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올해 총선 대결이 성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이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4·10 총선의 전략 선거구 공천을 추가로 확정했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 전략공천돼
안철수 의원과 맞붙는다.
이 전 총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강원 원주갑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2023년 지방선거에서 강원 지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 뒤 국회 사무총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12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는 서울 영등포갑에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을 공천했다. 영등포갑은 하위 20% 평가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의원의 지역구다.
서울 마포갑 후보에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 좌천당했던 이지은 전 총경이 확정됐다. 마포갑은 비리 의혹으로 컷오프(공천배제)된 노웅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다만 전략공관위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거취가 걸려 있는 중성동갑 지역구와 이수진 현역 의원을 컷오프 시킨 동작을에서는 대체 후보군을 정하지 못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