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100만 원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이 자금의 일부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7130만 원대 횡보, 미국 소셜미디어 레딧도 가상화폐에 투자

▲ 23일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0% 내린 713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0.05%), 테더(0.29%), 비앤비(0.95%), 유에스디코인(0.29%)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1.11%), 리플(-0.79%), 에이다(-1.08%), 아발란체(-1.35%)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은 24시간 전과 같은 1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울트라(27.16%), 플레어(20.63%), 스타크넷(19.56%),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무비블록(16.30%)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레딧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신고서에 가상화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레딧은 가상화폐 보유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도 가상화폐 투자를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레딧은 2005년 세워진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하루 활성 이용자만 7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3월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