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오른쪽).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2일 ‘오!정말’이다.
보조금 결국 토해내야 VS 위성정당으로 86억 수령한 과거
“보조금 사기가 적발됐으면 토해내는 것이 맞다. 제도가 없더라도 자진 해산해 보조금 6억6000만원을 국고 반납하고 재창당하는 방법도 있다. 결국 의지의 문제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 보조금 반납 문제를 거론하며)
“위성정당으로 86억원 보조금을 수령했던 과거를 추억하며 또 위성정당을 차리겠다는 것은 모순이다. 위헌 정당을 만들며 당당한
한동훈 위원장은 이제 여의도 사투리에 절여진 팔도사나이일뿐이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의 보조금 국고 반납 발언에 관해 한 위원장을 비판하며)
이재명 사욕, 민주 자멸
“
이재명 대표의 사욕으로 자멸하고 있는 것 같다. 민주당의 참패로 인해 의회 권력의 균형이 깨지면 대한민국의 불행이 될 텐데 이를 막기 위해 대안세력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문제에 관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고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하며)
“
이재명 대표가 자기 살기 위해서 종북·위헌정당 세력인 통진당 세력을 부활시키고 정통의 정당 민주당을 통진당화하고 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색깔론을 동원해 이 대표를 비난하며)
정권이 바뀌어도 탈원전은 안된다
“앞으로 정권이 바뀌어도 (탈원전은) 아마 그렇게 되진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탈원전 정책에 대해) 많이 알았고 원전은 민생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원전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국민 목소리 안 들으면 민생토론회는 뭣 하러
“
윤석열 대통령이 또 국민의 입을 틀어막았다. 국민의 목소리조차 듣지 않을 거라면 그렇게 두려워할 거라면 민생토론회는 뭣 하러 여느냐.” (이동영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비판하며)
여가부 폐지, 일관성도 진정성도 없다
“갑자기 여가부 폐지? 일관성도 진정성도 없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대선 공약이었고 정권 초기 여당이 정부조직법을 내서 개정하면 의석수와 관계 없이 통과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여당은 정권초에 정부조직법을 인수위에서 제대로 처리하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여성가족부 폐지 발언을 비판하며)
타협 대상 아니다
“타협의 대상이 안 된다. 정부는 단호해야 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되 오로지 국민과 환자의 시선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말하며)
똑같이 현 정권에도 행하라
“(내로남불 비판을) 달게 받겠다. 하지만 똑같이 현 정권에도 행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백번이라도 대국민 사과를 하라면 할 것이다. 그 정도와 똑같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 현 정권에도 행해져야 한다.”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내로남불 비판은 받아들이지만 윤 정권에도 똑같이 행해야 한다고 말하며)
내가 성공시킬 수 있겠는가
“‘내가 저기(개혁신당)에 가서 성공시킬 수 있겠는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입장은 이럴 것 같다. 근데 이 과정에서 기스도 많이 나고 선거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개혁신당의 김종인 전 위원장 영입에 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