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1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매입 수요가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크게 늘어나 시세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16일 가상화폐전문매체 에이엠비크립토는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매입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이 전고점인 6만9천 달러를 넘길 것으로 바라봤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59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6% 오른 7144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36% 높아진 389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5.18% 오른 49만3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4.41%), 유에스디코인(0.44%), 에이다(4.82%), 체인링크(0.99%)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1.71%), 아발란체(-0.79%)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카메론 웡클보스는 15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비트코인에 대한 매입 수요가 평소보다 10배 더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윙클보스 창업자는 이런 흐름이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때까지 이어진다면 비트코인 매입 수요는 지금보다 20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에이엠비크립토는 이런 전망이 맞다면 비트코인이 이전 전고점인 6만9천 달러를 쉽게 넘어설 수 있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