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항공, 보잉과 손잡고 무인헬기 공동개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09-22 18:4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보잉과 손잡고 무인헬기 공동개발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데니스 뮐렌버그 보잉 회장이 2017년 9월21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500MD 무인헬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 후 기념 사진 찍고 있다.

대한항공이 미국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과 손잡고 무인헬기 개발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데니스 윌렌버그 보잉 회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0MD 무인헬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500MD 무인헬기는 주간과 야간에 정찰감시는 물론 근거리 정밀타격까지 가능한 비행체로 전방에서 감시정찰과 즉각적인 대응활동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보잉은 이번 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대한항공에 비행조정과 시험평가 등과 관련한 기술자료와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해외에서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대형공격헬기사업 절충교역을 실시하면서 우리나라 육군에서 퇴역을 진행하고 있는 500MD 헬기를 무인헬기시스템으로 개조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올해 1월부터 2017년까지 500MD헬기를 무인헬기로 개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명래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보잉과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국내 무인헬기시장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까지 무인헬기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는 국내외 무인헬기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사업물량 확보와 기술이전 등 윈윈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