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논현라폴리움이 46억8천만 원에 거래가 진행됐다. 신길동에서 가장 오래된 신길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9억5천만 원에 매매됐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월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라폴리움 전용면적 240.03㎡(8층) 매물이 46억8천만 원에 거래됐다.
▲ 서울 강남구 논현동 252번지에 위치한 논현 라폴리움 모습. <네이버부동산갤러리> |
매도자는 법인이었고 매수자는 개인이었다. 해당 전용면적의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2021년 10월 46억 원(8층)이었다.
논현라폴리움은 삼성중공업이 2012년 8월 준공한 고급 빌라형 아파트로 1개 동 10층 18세대 규모다. 배우 이다해씨가 2013년 6월 전용면적 240.03㎡ 매물을 25억9445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 삼성래미안 전용면적 114.87㎡(19층) 매물은 6일 한국부동산원 시세 하한가보다 6천만 원 낮은 9억5천만 원에 직거래 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는 2021년 8월로 12억5천만 원이었다.
신길 삼성래미안아파트는 2001년 6월 준공됐다. 13개 동 1213세대 규모로 신길동에 있는 래미안 아파트(래미안 에스티움, 래미안 프레비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이다. 1단지는 101동부터 107동까지고 2단지는 108동부터 112동, 3단지는 113동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림서초리시온 전용면적 78.58㎡ 13층 매물은 7일 8억3900만 원에 법인 사이 직거래가 이뤄졌다. 이 건물에 해당 면적 매물은 하나뿐인데 앞서 2012년 4월 5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대림서초리시온은 2003년 4월 준공된 주상복합아파트다. 1개 동 14층 293세대 규모로 교대역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양천구와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양천구와 동대문구 모두 각각 6건의 거래가 진행됐다.
양천구의 아파트 거래를 살펴보면 목동에서 목동신시가지 1단지 전용면적 66㎡(9층·2월6일)가 15억 원, 목동신시가지 4단지 전용면적 95.27㎡(5층·2월7일)가 19억5천만 원, 목동신시가지 1단지 전용면적 93.18㎡(1층·2월7일)가 20억1천만 원 등 3건이 거래됐다.
신월동에서는 5일 방주아크빌 71.95㎡ 11층 매물이 4억4천만 원, 6일 신월시영 43.2㎡ 5층 매물이 4억2500만 원, 청우 73.63㎡ 2층 매물이 4억1천만 원에 거래됐다.
동대문구에서는 이문동 매물이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세진빌딩 11.48㎡ 매물 2건이 2억 원, 15.79㎡ 매물이 3억 원이었으며 현대아파트 59.92㎡ 11층 매물은 6억500만 원에 매매됐다. 그밖에 답십리동 래미안미드카운티 84.99㎡(11층·2월7일) 11억9800만 원, 제기동 어진재 15.61㎡(3층·2월8일) 1억6300만 원이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