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결산배당은 1주당 550원으로 결정됐다.
DGB금융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지분) 3878억 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2022년보다 3.4% 줄었다.
▲ DGB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이 충당금 적립 영향 등에 1년 전보다 3.4% 줄었다. 결산배당은 1주당 550원으로 결정됐다. |
DGB금융은 “은행의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대비한 특별대손충당금 적립과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일회성 비용 영향이 있었다”며 “비은행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영향 등도 실적감소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1조6357억 원, 비이자이익은 4466억 원을 거뒀다.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10.6% 감소했고 비이자이익은 137.1% 증가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42%와 6.69%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각각 0.03%포인트와 0.79%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15%로 2022년 말보다 0.15%포인트 높아졌다.
자본여력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보통주 자본비율은 11.21%로 2022년 말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DGB대구은행은 순이익으로 3639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6.2% 감소했다.
DGB생명은 순이익 641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202.4% 늘어났다.
하이투자증권은 순손실 31억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DGB금융 이사회는 이날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을 결의했다.
DGB금융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자사주 매입 200억 원을 포함하면 총주주환원율은 28.8%로 해마다 점진적으로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