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가격이 4월로 예정된 반감기 이후에 최소 17만 달러(약 2억3천만 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5800만 원대 올라서, 4월 반감기 이후 시세 급등 전망 나와

▲ 3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에 4배가량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30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2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18% 상승한 588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2.07%), 비앤비(1.05%), 솔라나(5.18%), 리플(1.53%), 에이다(6.56%), 아발란체(2.82%), 도지코인(2.75%)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58%), 유에스디코인(-0.65%)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에 최소 17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카라무치 설립자는 과거 비트코인 반감기 기록을 토대로 비트코인 반감기 당일 가격에서 4를 곱하면 해당 가격이 18개월 뒤에 비트코인 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수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에 3만5천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4월에 비트코인이 5만 달러에 있다고 가정하면 20만 달러가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스카라무치 설립자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약 40만 달러(약 5억3천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