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25일 강원도 강릉에 탑스텐 호텔에서 열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2024년 현장경영을 더욱 강화할 뜻을 보였다.
수협은행은 25일과 26일 강원도 강릉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행장은 “올해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 보다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2월부터 전국을 한 바퀴 도는 본격적 현장경영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영업력 강화 등 수협은행만의 건강한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서는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시포상이 진행됐다.
강 행장은 200여 명의 임직원에 새 운동화를 선물하는 ‘새·신·발’ 행사도 진행했다.
새·신·발 행사는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강)신숙 은행장과 신바람나게, 힘차게 발로 뛰자’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26일 아침에는 정동진 앞바다 일출을 함께 맞이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각오를 다지는 행사도 실시했다.
강 행장은 2024년을 두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매일 아침 한결 같은 모습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도 올 한해 목표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바람을 타고 파도를 뚫고 나아가는 각오로 희망찬 대항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영환경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 연체 관리로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바꾸기 위해 비이자이익과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