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권은희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국민의당이 국민의힘과 합당하면서 국민의힘 소속이 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제명하지 않고 스스로 탈당하면 의원직이 사라지게 된다.
탈당 이유로 양당의 극단적 정치에 큰 좌절감을 꼽았다.
권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실용적 중도정당 국민의당 후보로 국회의원이 된 건 좌우 진영의 이념과 기득권을 극복하고 국민을 바라보라는 유권자의 뜻이었다”며 “(그러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 법 앞의 평등과 같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 앞에서도 타협하지 못하는 양당정치의 적대적 관계에서 한없이 답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3지대 신당들과 소통하고 있음을 밝히며 4월 총선에서 제3지대 소속으로 광주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과 개혁미래당이 총선 이후에도 제3지대의 뿌리를 내려 정말 정치의 변화를 이뤄낼 강한 의지가 있는지 묻는 소통을 하고 있다”며 “(출마 지역구로는 )광주 광산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권은희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1월29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국민의당이 국민의힘과 합당하면서 국민의힘 소속이 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제명하지 않고 스스로 탈당하면 의원직이 사라지게 된다.
탈당 이유로 양당의 극단적 정치에 큰 좌절감을 꼽았다.
권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실용적 중도정당 국민의당 후보로 국회의원이 된 건 좌우 진영의 이념과 기득권을 극복하고 국민을 바라보라는 유권자의 뜻이었다”며 “(그러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 법 앞의 평등과 같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 앞에서도 타협하지 못하는 양당정치의 적대적 관계에서 한없이 답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3지대 신당들과 소통하고 있음을 밝히며 4월 총선에서 제3지대 소속으로 광주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과 개혁미래당이 총선 이후에도 제3지대의 뿌리를 내려 정말 정치의 변화를 이뤄낼 강한 의지가 있는지 묻는 소통을 하고 있다”며 “(출마 지역구로는 )광주 광산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