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퀴진케이의 팝업레스토랑 '두리'의 운영을 맡은 배요한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두 사람은 부부다.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5월12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노플레이’에서 팝업 레스토랑 ‘두리(DOORI)’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를 통해 팝업레스토랑 운영팀에게 메뉴개발 컨설팅, 운영공간 및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팝업레스토랑 수익금 전액은 운영팀에게 돌아간다.
앞서 퀴진케이는 지난해 8월부터 팝업레스토랑을 운영했는데 예약률이 90%가 넘었다.
두리는 퀴진케이가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이다. “한식과 양식 ‘둘이’ 만나 펼쳐지는 미식경험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지난해 11월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운영셰프 모집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배요한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부부가 두리를 운영한다.
두리는 한식을 모던하게 해석한 코스요리 13개를 선보인다. △유자된장과 백묵은지, 꽈리고추를 활용한 제철생선 △들기름 시래기 국수 △유기농 찰보리 리조또 등으로 구성됐다. 곁들일 수 있는 술은 와인·전통주가 있다.
두리는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픈하며 식당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배요환 셰프는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한정식부터 한식 파인다이닝까지 다양한 한식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제철 식재료를 다양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변화하는 계절을 담은 다양한 메뉴를 매달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팀 담당자는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식을 미식의 세계로 이끌 셰프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식의 미래와 위상을 이끌어 갈 젊은 셰프들에게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