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한국콜마의 2023년 4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점이 반영됐다
▲ 한국콜마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3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국콜마 주가는 22일 5만2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국내 자원관리시스템(ERP) 교체로 2023년 10월부터 실적이 정상화 된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 3분기 지연된 생산물량이 4분기로 넘어가 국내 매출이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477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376.6% 증가한 것이다.
한국콜마는 2024년에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2024년에도 국내 인디브랜드 성장에 기반한 안정적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무석법인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콜마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140억 원, 영업이익 2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52.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