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22일부터 김포공항 승객 몸무게 측정, "원치 않으면 거부 가능"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1-21 11:5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승객 표준 중량 산출을 위해 당분간 국제선 항공기 승객의 몸무게를 잰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을 위해 22일부터 31일 까지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22일부터 김포공항 승객 몸무게 측정, "원치 않으면 거부 가능"
▲ 아시아나항공은 22일부터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 몸무게를 측정하기로 했다.

김포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출발 게이트에서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된다. 

측정은 착용한 의류와 들고 있는 수하물의 무게를 모두 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측정값은 익명으로 기록되며 측정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거부할 수 있다.

이번 측정은 승객 표준 중량을 산출하기 위한 과정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2023년 12월 국내선 승객을 대상으로 몸무게를 측정했다. 2024년 2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승객 몸무게를 측정하기로 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라 최소 5년에 한 번씩 승객 표준 중량을 산출해야 한다. 항공사들은 동계와 하계, 성인과 아동, 유아별로 구분해 표준 중량을 산출하고 있다.

이렇게 표준값을 확보해두면 항공기 무게를 배분해 균형을 유지하고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