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 가운데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금융은 17일 글로벌 ESG 투자자문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 KB금융그룹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3365억 원) 이상 상장기업 6700곳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곳이 선정된다.
KB금융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 △모범적 지속가능경영 체계 △다양성 확대 등 ESG 핵심지표 22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KB금융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ESG역량을 지속해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평가’에서는 최상위 등급인 AAA를, ‘KCGS ESG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모든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는 월드지수에서는 8년 연속 편입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경영 실천에 노력한 결과”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모범적 ESG경영을 확대해 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