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올해 연구개발(R&D)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장관은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대한 사후 합동브리핑에서 올해 연구개발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추경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반도체 부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연구개발 예산 확대는 2025년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비효율적인 부분, 낭비적인 부분을 걷어내고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연구다운 연구 과제를 도출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연구 과제를 만들어내야 거기에 예산을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좀 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는 연구개발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해서 제대로 된 예산 증액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