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해치백 차량인 신형 i30 출시를 기념해 레이싱 대회와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젊은층 공략에 나선다. 신형 i30는 7일 한국과 유럽에 공개됐고 10월8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24일 잠실종합운동장 특설행사장에서 ‘핫 해치 페스티벌(Hot Hatch Festival)’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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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형 i30. |
현대차 관계자는 “해치백 신형인 i30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형 i30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치백(hatchback)은 외관상 뒷좌석 공간과 화물적재 공간이 합쳐져 있으며 해치(Hatch)라 불리는 문을 들어 올려 화물을 적재하도록 만든 차량을 뜻한다.
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해치백 레이싱 대회'를 열어 강화된 i30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치백 레이싱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 코스에서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짐카나 경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개인전의 경우 현대차뿐 아니라 브랜드와 상관없이 해치백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단체전은 신형 i30으로만 진행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브랜드의 해치백 차량 동호회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응모자 가운데 단체전 참가 15팀과 개인전 참가 선수 50명을 선발해 레이싱 대회 출전기회를 준다.
이번 핫 해치 페스티벌에는 힙합가수인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를 비롯해 걸그룹 헬로비너스와 함께하는 ‘핫 해치 i30 콘서트’도 마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