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박찬구 회장의 지시로 출산축하금 최대치를 3천만 원으로 높였다.
10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새해 첫 주부터 시행한 신규 복지제도 ‘금호케어(Kumho-CARE)’의 출산축하금이 최대 3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지시로 출산축하금이 3천만 원으로 높아졌다. |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에 금호케어를 통해 임직원에게 출산축하금으로 첫째 500만 원, 둘째 1천만 원, 셋째 1500만 원, 넷째 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서 셋째와 넷째 출산축하금이 각각 2천만 원과 3천만 원으로 높아졌다.
이는 박 회장의 의중에 따른 것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이 실제적으로 셋째와 넷째 육아시에 많은 비용과 부담이 동반하기 때문에 금액 상향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금호케어는 출산축하금 이외에도 △입양축하금 △태아검진시 반차 지급 △난임 부부 지원 △초등학교 입학 직전 자녀를 위한 휴직 △장애우 가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앞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케어 실시를 알리며 “앞으로도 사회에 관한 책임 의식을 갖고 다양한 제도와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