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겨냥한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선다.
한 위원장은 3일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에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내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도록 앞장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월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인재영입위원장이었던 이철규 의원은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한 뒤 인재영입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유임이 결정됐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과 황정근 중앙윤리위원장도 유임됐다.
한 위원장은 “업무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계속 같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서 여야 모두 당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직접 인재위원장을 맡아 인재영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