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용일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성재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영업 경쟁력 강화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조 부회장과 이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보험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와 계속되는 시장 경쟁의 심화 등으로 앞으로 펼쳐질 경영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떤 것도 이룰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힘차게 한 해를 열어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 조용일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성재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영업 경쟁력 강화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
2024년 경영방침으로 △이익 창출력 증대 △효율 중심 영업 경쟁력 강화 △고객과 함께 미래 성장 등을 제시했다.
이익 창출력을 높이기 위해 장기보험 CSM(보험계약마진) 극대화에 힘쓰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며 퇴직연금 운영을 개선하는 등 일반보험에서 이익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여 자산운용 측면에서는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자이익을 증대해 나간다.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속채널은 생산성 증대와 함께 유지율 등 보유계약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시장에서 손익 우량 대리점 위주로 영업을 강화한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에 대응해 디지털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CM채널의 성장에도 주력한다.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경영활동 전반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소비자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