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3-12-28 11:16:4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등 진보 4당이 내년 총선에서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한국사회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 기자회견 열고 “진보 4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내년 총선을 한국사회의 새로운 모습과 진보 정치 도약을 이루는 선거로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 대응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백브리핑에서 4당이 연합한 뒤 용혜인 의원의 개혁연합신당과 연대할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개혁연합신당이 출발하면서 기존 진보정당을 ‘구진보’라 규정을 먼저 한 상황이라 논의의 접점을 만들기 어려웠다”라면서도 “다만 정치적 격랑 속에서 (개혁연합신당을) 만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개혁연합신당이 진보4당의) 가치와 방향에 동의한다면 열려있다”고 대답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