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2023-12-18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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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캐롯손해보험이 주행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주행 데이터를 결산한 보고서를 내놨다.
캐롯손해보험은 ‘캐롯 리포트 2023’을 모바일 앱을 통해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 캐롯손해보험이 ‘캐롯 리포트 2023’을 모바일 앱을 통해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캐롯 리포트는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이후 자동보험시장에서 캐롯손해보험과 고객들이 만들어 내는 의미가 있는 변화를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주행거리를 측정한 뒤 탄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도록 설계된 자동차보험이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이후 만 3년8개월 만인 올해 11월에 누적 가입 150만 건을 넘어섰다.
캐롯손해보험은 보고서에서 고객들의 연평균 주행거리가 감소했고 그에 따라 사고율과 탄소배출량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연평균 주행거리를 살펴보면 2020년 7472km에서 2023년 7199km로 3년 만에 약 3.7% 감소했다.
2023년 사고율은 17.45%를 나타냈다. 2020년 18.83%와 비교하면 7.3% 감소했다.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19만7천 톤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롯손해보험은 이러한 고객들의 긍정적 변화와 경험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긴급출동 서비스, 안전운전 리워드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김민규 캐롯손해보험 브랜드&디자인본부장은 “캐롯 드라이버들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을 통해 운전 습관이 좋아지면서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의 긍정적 변화가 지속돼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