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LG전자 목표주가 하향, 4분기 애초 전망보다 실적 부진 예상"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12-07 09:0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LG전자는 4분기 프리미엄 제품 수요 약세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마케팅 비용증가 등에 따라 당초 전망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키움증권 "LG전자 목표주가 하향, 4분기 애초 전망보다 실적 부진 예상"
▲ LG전자는 4분기 별도기준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 약세와 마케팅 비용증가에 따라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LG전자 주가는 10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자동차부품의 이익 기여 확대 기조에 따라 올해 4분기에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TV와 IT세트(완제품) 수요가 여전히 미흡하고 제품 믹스(구성)가 악화되다 보니 부진한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단독(LG이노텍 제외) 영업이익 추정치를 3276억 원에서 103억 원 손실로 낮췄다. 매출은 기존 추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TV와 PC 등 IT(정보기술)제품의 수요 회복속도가 미흡하다는 점과 국내 스포츠 이벤트 관련 비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 등이 영업이익 기대치 하향에 반영됐다.

김 연구원은 “가전은 볼륨존(가장 큰 소비 수요가 있는 영역) 공략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비해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성수기 경쟁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TV는 경기 침체기 저가 제품 선호 경향에 따라 올레드(OLED) 등 프리미엄TV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