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1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출범 7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1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출범 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신숙 행장을 비롯해
권성동·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장,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총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수협은행 우수고객 명예지점장, 수협 회원조합 조합장 등 정관계와 수산업계 주요 인사 약 2백여명이 참석했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시중은행과 당당히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역량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수협은행은 어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100년 은행으로 지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협은행 답게 △보다 새롭게 △수협은행을 넘어서 등 성장 키워드 세 개도 제시했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은 협동조합 본연의 수협중앙회 수익센터 역할을 강화하며 해양수산금융 분야 국내 유일 은행으로 정체성을 세우겠다”며 “조직 안 낡은 관행이 있다면 반드시 없애고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수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이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원을 전달하며 지속적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주요 인사들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송파구청 앞에서 열린 '우리 수산물 대잔치' 행사장을 찾아 전국 각 지역별 명품 수산물을 구입하는 시간도 보냈다.
강 행장은 지난해 말부터 수협은행 수장을 맡은 내부출신 첫 여성은행장이다. 수협은행은 2016년 12월1일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돼 출범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