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1일 서울역 쪽방촌 주민 생필품 나눔장소인 '온기창고'에서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 |
[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서울 용산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사회공헌 확대를 다짐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CEO들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쪽방상담소를 찾아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진 회장 외에
정상혁 신한은행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대표,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진 회장은 이날 쪽방촌 주민 생필품 나눔매장인 ‘온기창고’에 방문해 1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온기창고는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업이나 각종 단체로부터 후원 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필요한 물품을 주민들이 각자 부여받은 포인트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가져가게 하는 창고형 매장이다.
진 회장과 임직원은 즉석국, 밑반찬 등 간편식 및 샴푸, 치약 등 20여 종의 후원물품을 온기창고 선반에 진열하고 거동이 어려워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진 회장은 “온기창고에 쌓은 신한금융 임직원의 온기가 쪽방촌 주민들께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보다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CEO 및 임직원은 2008년부터 매년 연말에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사랑의 김장나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케이크 만들기 등 지역사회와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