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전자가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새로 여는 Z세대 경험공간 '그라운드220' 조감도. < LG전자 >
LG전자는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의 새로운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제품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Z세대가 기획하고 제안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그라운드220은 'Z세대가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공간'이란 테마로 충전과 성장, 영감을 콘셉트로 한다. 삶의 단단한 터전이 된다는 의미의 '그라운드'와 가전제품의 연결고리인 220볼트의 '220'을 조합해 이름을 만들었다.
고객은 회원 가입 뒤 안내 데스크에서 체크인하면 어떤 제품이든 대여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자세로 경험할 수 있다. 한 자리에서만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하거나 가격과 스펙 위주의 제품 설명이 비치된 일반적 매장과는 다른 고객경험을 선보이겠다는 취지에서다.
내부는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15일 정식 오픈에 맞춰 220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도 개최한다.
구지영 LG전자 CX센터 CX전략담당 상무는 "그라운드220은 LG전자만의 제품과 경험으로 Z세대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