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희망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김병준 회장에게 이웃사랑성금 200억 원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 > |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200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을 지난해 100억 원에서 크게 늘렸다.
KB금융은
양종희 회장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20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종희 회장은 전달식에서 “모두가 손을 맞잡고 나눔의 온도계를 높인다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KB금융도 상생금융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우리사회의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여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은 2001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710억 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욱 키워나간다는 의미로 지난해 기부액의 2배인 200억 원을 기부했다.
11월 말 출범한
양종희 회장체제를 맞아 기부액을 크게 늘린 것인데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KB금융의 제1경영방향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KB금융은 이웃사랑성금 외에도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 신설,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KB소호컨설팅센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KB굿잡 취업박람회’ 등 여러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