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신당(가칭)’이 창당되면 지지할 의사가 있냐고 물은 결과 ‘지지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15.8%, ‘지지의향 없음’은 61.8%로 집계됐다. ‘판단 보류’는 19.0%였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언급한 신당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의 지지가 나타났다. 송 전 대표가 비례대표 정당을 창당했을 때 지지의사를 물었더니 ‘지지의향이 있다’가 13.9%, ‘지지의향 없음’이 57.7%였다. ‘판단 보류’는 24.1%였다.
이준석 신당과 송영길 신당이 모두 창당했을 때를 가정해 각 신생정당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16.9%, 송영길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15.7%로 오차범위 안으로 팽팽했다. ‘지지의사 없음’은 49.5%, ‘잘 모름’은 10.9%였다.
이준석 신당은 연령대별로 만18~29세에서 27.7%, 송영길 신당은 40대에서 28.3%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개별 신당에 대한 지지의향을 물었을 때보다 이준석 신당의 경우 1.1%포인트, 송영길 신당의 경우 1.8%포인트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두 정당에 대한 지지기반이 서로 겹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386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의 의정 및 정책활동에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물었더니 ‘불만족’이 64.0%로 ‘만족한다’(30.2%)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446명에게도 민주당의 활동에 관해 물었을 때 ‘불만족’이 65.1%로 ‘만족한다’(32.6%)을 크게 앞섰다.
리얼미터는 신당 지지도 조사에 관해 “기존 거대 양당에 대한 불만족감이 크다는 것, 현재 논의되고 있는 신당(송영길 신당, 이준석 신당)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지율이 나타나고 유지되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출현이 가시화되는 송영길 신당과 이준석 신당의 지지기반이 겹치지 않아 두 신생정당의 병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7일과 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RDD(97%)·유선 RDD(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자 기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활용해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로 가중치가 부여됐다. 김대철 기자
2024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전 3~4개월 남겨놓고 정당을 만든다는 것은 기획정당이다
정당 이력이 없는 국회의원 선거용 기획정당이다
기획정당을 만들고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할 것처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 전략은 오래전부터 선거 때마다 사용했던 국민들을 농락하는 전략이다
제 3지대이라고 말하는 기획정당 놀이에 속아 넘어가지 말고
기존 정당 이력이 있는 진보당, 녹색당 등 추구하는 방향을 보고 선택하였으면 (2023-12-01 11: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