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M이 임원인사를 통해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본부 대표(CIO)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29일 IMM인베스트먼트는 모회사인 IMM의 대표이사로 정일부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 정일부 IMM 신임대표(왼쪽)와 변대철 IMM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 |
정 신임 대표는 IMM인베스트먼트 창립 멤버로 앞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기술기획팀에서 근무했다.
IMM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뒤 포티투닷, 퓨리오사AI, 에코프로, 젠틀몬스터 등 다수의 기업을 발굴, 투자했으며 현재 IMM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본부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도 3인 대표체제로 바뀐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변채절 그로쓰에쿼티 투자본부 대표(CIO)를 신규 선임해 지성배, 장동우 대표와 함께 3인 대표이사 체계를 이뤘다.
변 신임 대표는 공인 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으며 2014년 IMM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이후 크래프톤, 셀트리온, 강동냉장, GS ITM 등 기업에 투자했다. 변 신임 대표는 IMM인베스트먼트 투자 부분을 총괄한다는 계획이다.
IMM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024년은 IMM인베스트먼트 설립 25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이번 인사는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회사의 첫 쿼터(quarter)를 맞이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단행되었다” 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