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리안리가 요율 인상에 따른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15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3분기 별도기준으로 누적 순이익 292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다.
▲ 코리안리가 재보험시장의 요율 인상에 따른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1163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37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1.6% 줄고 영업이익은 156.7% 늘었다.
3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1조7153억 원, 영업이익은 357억 원, 순이익은 240억 원을 각각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2.4%, 영업이익은 42.4%, 순이익은 49.8% 감소했다.
코리안리는 “3분기 실적만 보면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가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매출은 6.3% 늘어나며 회복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누적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의 고른 개선 때문이다”며 “특히 보험이익은 재보험시장의 요율 인상으로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