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79억, 사실상 합병 확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1-14 09:4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총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79억 원에 그치며 준비자금 1조 원을 크게 밑돌았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79억, 사실상 합병 확정
▲ 셀트리온그룹(사진)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총 7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13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4만1972주(약 63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만3786주(약 16억 원)이다.

두 회사 합산 주식수 기준으로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 비율은 0.19%에 불과한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 초기 예상을 크게 밑도는 주매청 행사 규모가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며 “주식매수청구권 매수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면서 양사의 합병에 대한 시장내 우려도 사실상 완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서 합병된 통합 셀트리온은 올해 12월28일 통합법인이 출범한 이후 2024년 1월12일 신주 상장을 하면 합병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양사 합병 성공에 가장 큰 관건으로 여겨졌던 주매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합병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들어섰다"며 "2030년 12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한 마일스톤이 또 하나 달성되면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