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탈레스가 한화시스템으로 이름을 바꾼다.
한화그룹은 합작사였던 프랑스 탈레스로부터 잔여지분 50%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한화탈레스에서 ‘탈레스’를 떼기로 했다.
▲ 장시권 한화탈레스 대표. |
한화탈레스는 지난해 한화그룹이 삼성그룹으로부터 삼성테크윈과 자회사인 삼성탈레스를 인수하면서 삼성탈레스에서 한화탈레스로 이름을 한 차례 바꾸었다.
삼성탈레스는 삼성그룹과 프랑스 방위산업 기업인 탈레스가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한화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탈레스의 지분 50%를 288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회사이름 변경은 9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