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택시 단체 4곳과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안을 마련한다.

13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와 간담회에서 12월31일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단체 4곳과 새 협의체 구성, 올해 안에 개선안 마련

▲ 카카오모빌리티가 13일 국내 택시 단체 4곳과 비공개 간담회에서 개선안 마련을 위해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택시 연합회 4곳과 카카오모빌리티,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앞으로 공정배차와 수수료 체계 및 수준, 가맹운영 구조 변경, 근무환경 개선 등 4개 부분에서 세부적 협의를 진행한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앞으로 2~3주 안에 대표자들이 모여 협의체와 관련한 논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며 “수수료 단순화와 함께 실질 수수료도 기존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