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반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금융이 더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외부전문가를 포함 지역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지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재기지원’, 청년 등에 관한 ‘창업지원’ 등 3가지 전략과제를 추진해가기로 했다.
또 실질적 상생금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과제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BNK금융그룹은 2022년 8월 취약계층 금융지원 방안으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3년 동안 14조7천억 원 규모의 위기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9월 말까지 금융지원 9조2천억 원 규모를 실시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상생금융 확대 필요성에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공감하고 있고 상생금융 확대방안을 마련해 가까운 시일 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