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증시 연말까지 최대 18% 상승 전망, 모건스탠리 "매그니피센트7 주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11-02 17:1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S&P500(스탠다드앤푸어스500)이 연말에 5천 포인트까지 최대 1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사 모건스탠리 소속 애널리스트로부터 나왔다.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미국 빅테크주가 증시 상승을 이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미국증시 연말까지 최대 18% 상승 전망, 모건스탠리 "매그니피센트7 주도"
▲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18%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모건스탠리 소속 애널리스트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10월30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걸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2일 미국 CNBC는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슬리먼이 “S&P500 지수는 연말에 4천보다 5천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시각으로 1일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44.06 포인트 상승한 4237.68로 장을 마감했다. 

슬리먼 애널리스트의 예상이 현실화되면 미국 증시가 지금보다 최대 18% 가까이 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금리 시장이 진정되면 주식 시장이 회복돼 연말까지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주가 반등의 근거로는 인플레이션 하락세에 연준의 ‘매파 성향’이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이 지목됐다. 금리를 더 이상 높이지 않으면서 통화 긴축 정책을 중단할 것이라는 의미다. 

최근 이어졌던 약세장에 반등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포모 증후군’을 느껴 주식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다시 유입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은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에 홀로 소외될까봐 두려움을 느끼는 투자심리를 의미한다.

슬리먼 애널리스트는 자금 유입이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기업),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그리고 테슬라 7곳의 빅테크를 일컫는 ‘매그니피센트7’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바라봤다. 

다만 CNBC는 슬리먼의 예상치는 월스트리트의 일반적인 예상치보다 훨씬 높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함께 보도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포함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