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 1일 BNK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BNK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BNK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67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소폭 감소를 예상한다”면서도 “그러나 주주환원 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중간 배당금(100월)을 포함한 연간 배당금은 630원에 이르고 배당수익률은 9.3%를 보일 것”이라며 “불확실한 금융시장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안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BNK금융지주는 8월 약 230억 원어치 자사주를 소각한 것까지 포함하면 올해 총 주주환원율이 30.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NK금융지주의 2022년 총 주주환원율은 27%였다.
BNK금융지주는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74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과 비교해 4.3% 줄어드는 것이다.
3분기에는 1년 전보다 16.6% 감소한 2043억 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거뒀다. 원화 대출 성장에도 자금 조달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대폭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