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3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
유한양행은 3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4689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53.7% 각각 증가했다.
▲ 유한양행이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 <유한양행> |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3824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508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누적 매출은 7.2%, 누적 영업이익은 149.9% 늘었다.
3분기 실적 호조는 생활유통사업, 해외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처방의약품, 생활유통사업, 해외사업 부문 3분기 매출은 2992억 원, 595억 원, 58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4.4%, 71.3%, 33.5% 각각 증가했다.
반면 외부로부터 수령하는 라이선스 수익은 83.9% 줄어든 5억 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3분기 연구개발(R&D)에 2022년 3분기보다 10.9% 증가한 433억 원을 투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