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스템바이오텍이 유상증자를 통해 약 21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발행가를 1165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강스템바이오텍(사진)이 26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발행가를 116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를 통해 모두 209억7천만 원을 조달한다.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구주주 청약은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진행된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4736166080주다. 구주주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할 11월2일과 3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유상증자 신주는 11월20일 상장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확보한 자금을 임상시험 진행 및 품목허가 준비 등에 106억 원,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운영비용 78억 원, 오가노이드 연구개발에 26억 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치료제 상용화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과 골관절염 치료제의 조기 기술수출 전략을 반영해 약 51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아토피 및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를 확보하고 품목허가 조기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등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