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천장 부품 접착 불량' 기아 모하비 포함 6개사 7만5348대 리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0-26 11:5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 포드, 현대자동차, BMW 등 6개 업체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차,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534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 '천장 부품 접착 불량' 기아 모하비 포함 6개사 7만5348대 리콜
▲ 기아, 포드, 현대차, BMW 등 6개 업체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사진은 리콜 대상이 된 기아 모하비. <국토부>

기아 모하비 2만6408대는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재) 고정 부품 접착 불량으로 커튼 에어백(앞·뒷좌석 창문 전체에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에어백)이 펼쳐질 때 고정 부품이 떨어져나가 탑승자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돼 다음달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에비에이터와 익스플로러, 코세어 등 3개 차종 2만5687대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 및 후방카메라 불량이 확인됐다.

이에 에비에이터는 이날부터, 익스플로러는 11월17일부터, 코세어는 12월8일부터 각각 리콜을 진행한다.

현대차의 트럭 파비스, 마이티, 버스 카운티 등 상용차 3개 차종 1만6967대는 발전기(알터네이터)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7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BMW 740i 등 13개 차종 5122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포르쉐 타이칸 970대는 고전압배터리 습기 유입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다음달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GLC 220 d 4매틱 등 3개 차종 194대는 견인고리 홀의 제조 불량으로 견인고리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안전기준에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27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보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