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540만 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하원 의장 선출이 불투명해 미국 가상화폐 법안들이 계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미국 하원 의장 선출이 늦어지며 가상화폐 법안 통과가 미뤄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5일 오전 8시4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2% 내린 4545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2% 내린 239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20% 하락한 30만3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50%), 솔라나(-5.21%), 에이다(-2.32%), 도지코인(-1.30%), 트론(-0.32%), 폴리곤(-2.9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체인링크(2.19%) 등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법안 통과가 어렵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하원 의장 공백으로 가상화폐 법안 통과 기대가 멈춰섰다”며 “미국 가상화폐 법안 주요 부분이 여전히 난감한 상태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하원 의장 부재로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법’, ‘블록체인 규제 확실성법’, ‘지불 명확성법’, ‘동전 보관법’ 등이 공화당이 새로운 의장에 동의할 때까지 보류됐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톰 에머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그가 의장이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