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인 ‘CPHI’에 셀트리온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한다.
셀트리온은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 셀트리온이 24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CPHI'에 역대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셀트리온 단독 부스 모습. <셀트리온>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로 매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행사가 열린다.
셀트리온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단독부스 규모를 작년보다 1.5배 이상 늘린 208m2(약 63평)로 확대하고 부스 내 전용 미팅룸과 별도의 미팅 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 부스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실제 행사 참가 전 진행한 분야별 사전 미팅 예약은 2022년을 넘어선 상태로 참석 임직원들은 기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신규 파트너 물색과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PHI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 소개를 통해 경쟁력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와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도모하고,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